코스모스
초가을 풍경 10월 4일 문양산 다녀오는길에 코스모스 초가을 향의 추억 〈 안상인〉 파랗게 드높아진 하늘아래 두둥실 거리는 흰 구름사이로 숙성된 햇빛쨍쨍하게 내려쬘때 고매한 하늘과 순수한 구름에 반한 초록나무 잎새들도 서둘러 물들임으로 가는 채비를 하고 초가을 마중나온 소녀의 순정파 미소로 활짝 꽃 피운 코스모스가 떠나는 여름내 열정. 못내 아쉬워 따가운 햇살시위. 한들한들 과녁이 되어 가녀린 몸매로 하늘거리고 있구나 지나온 시절. 소시적 과거는 흘러갔어도 먼지나는 신작로 추억을 고추잠자리로 떠 노님을 보며 상기시켜본다 가위 바위보 이긴자가 코스모스 꽃잎떨구며 웃음꽃 피우던 갈향기.갈 감성.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가고 품이다 [ 퍼온글 ] 10월 3일 금호강변에서 가야산 9월 28일 금호강변 9월 16일..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