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7. 21:37ㆍ생활속 산책
초가을 풍경
10월 4일
문양산 다녀오는길에
코스모스 초가을 향의 추억
〈 안상인〉
파랗게 드높아진 하늘아래
두둥실 거리는 흰 구름사이로
숙성된 햇빛쨍쨍하게 내려쬘때
고매한 하늘과 순수한 구름에 반한
초록나무 잎새들도 서둘러
물들임으로 가는 채비를 하고
초가을 마중나온 소녀의 순정파 미소로
활짝 꽃 피운 코스모스가 떠나는 여름내 열정.
못내 아쉬워 따가운 햇살시위. 한들한들
과녁이 되어 가녀린 몸매로 하늘거리고 있구나
지나온 시절. 소시적 과거는 흘러갔어도
먼지나는 신작로 추억을 고추잠자리로
떠 노님을 보며 상기시켜본다
가위 바위보
이긴자가 코스모스 꽃잎떨구며
웃음꽃 피우던 갈향기.갈 감성.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가고 품이다
[ 퍼온글 ]
10월 3일
금호강변에서
가야산
9월 28일
금호강변
9월 16일
성주댐 다녀오는길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