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2023. 3. 1. 07:57ㆍ산행
강원지방에 폭설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였지만 약간의 눈발만 내리고
다행인지 아쉬움인지 예보처럼 많은 눈은 내리지 않았다.
26일 낙산사에서 오색으로 이동
오후 주전골 트래킹 (1시간30분) 으로 하루일정을 마치고
그린야드 호텔에서 탄산 온천욕으로 피로를 씻어내린다.
우리 부부는 잠자리 옮기면 수면을 제대로 못하는 특성때문에 항상 고역을 치른다.
오늘도 마찬가지 잠을 설친채 새벽일찍 깨어났다.
주말같으면 택시로 이동해서 어디든 움직이고 싶지만
평일이다 보니 택시도 없고
혜은이 깨워서 한계령까지 새벽 드라이브 하자고 부탁~
아직은 겨울인데 약간의 바람만 불어올뿐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한계령에서 맑은공기 실컷 마시고
산을 즐겨하는 남편은 흘림골탐방지원센터앞에 내려주고
온천에서 오전시간을 보냈다.
한계령
등선대
여심폭포
등선폭포
아쉽게도 겨울가뭄으로 폭포에 물이 없다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전 이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등선대에 올라 등천했다는 높이 30m의 폭포
주전골 용소폭포
딸 가족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혜은아 !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기를 엄마 아빠는 바란다. )
14:20분 양양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승차
19:30분 대구북부 터미널도착 20:20분 집에 도착으로 여행을 마치다.